이지태스크, 페이스메이커스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실시간으로 재택 근로자 연결
[스타트업투데이] 실시간으로 재택 근로자를 연결하는 이지태스크(대표 전혜진)가 지난달 27일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페이스메이커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실시간 구인∙구직 형태는 그간 택시∙대리 기사, 배달 등의 일부 노동에 대해 이뤄져 왔다. 이지태스크는 이를 사무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다. 기업 서비스를 론칭한 지 반년 만에 600여 개 기업의 사랑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지태스크를 통해 이용자는 10분 단위로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업무를 맡길 수 있다. 업무 자체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사람을 찾고 관리하는데 드는 모든 과정을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페이스메이커스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기반 기업 중 우수기업을 찾아 육성해 벤처캐피탈(VC) 단계로의 안착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지태스크는 우수한 수익화 전략, ‘이루미’ 활용을 통한 비용 안정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2024년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카테고리 확대, 안심요금제(가칭) 출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HR테크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통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이 투자의 주요 포인트로 작용했다.
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는 “지난 1년간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 및 C레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지태스크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을 검증했다”며 “특히 페이스메이커스가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과 운영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 과정(GSMP)을 통해 전혜진 대표가 보여준 기업가정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고객의 니즈 파악 및 타당성 조사를 2022년부터 진행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 풀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해외 매출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을 연내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